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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출신의 화가 브라이스 마든,
1964년 브라이스 마든은 첫 모노크롬(한 가지 색만 사용하여 그린 그림) 회화의 제작을 시작으로, 
 회화의 표현적인 잠재력을 탐구하기 시작하였습니다. 
 특정한 대상들을 선호했던 대부분의 미니멀리즘 미술가들과 달리, 
마든은 의미를 배제하기보다 포함시키기를 원했습니다. 
그는 알아볼 수 있는 이미지나 모티프들을 통해 분위기나 느낌을 
명료하게 묘사하기보다는 표면이나 크기, 제스처, 색채 등과 같은
회화의 기본적인 요소들에 더욱 집중함으로써 작품에서 감정적 반응을 이끌어내고자 하였습니다.

 그는 태국을 여행하여 동양의 서예와 획의 기술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그의 회화는 아시아 문자에서 영감을 받은 ‘글리프(Glyph)’를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단순히 회화의 표현 방식들을 실험하는 그림들에서 그는 회화의 존재를 예시하고 
환기시키며 그렇게 그의 모노크롬은 ‘선’이 되었습니다.

 2021년 뉴욕 가고시안 갤러리에서 전시를 위해 
 브라이스 마든과 함께 제작한 오리지널 전시 포스터입니다.

 67 x 99 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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