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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출신의 미니멀리즘 조각가 리처드 세라,
철을 재료로 특정 장소에 근거한 설치 작품을 제작한 그는
공간과 시간 그리고 맥락 속에서 조각의 의미를 찾는 실험적인 작품 경향을 보여줍니다.

 오르락 내리락하는 계단처럼 보이는 검은 네모들은
조각 전시가 아닌 평면의 드로잉 전시라는 점이 흥미롭습니다. 
튼튼한 수제 종이 위에 페인트, 왁스, 색소 등으로 만든 검은색 페인트 스틱으로 그린 드로잉 작품은 
단순한 이미지임에도 강철 조각의 물질성이 느껴지는 이 드로잉에서 그의 조각 작품이 연상됩니다.
 
 2019년 뉴욕 가고시안 갤러리에서 전시를 위해 
 리처드 세라와 함께 제작한 오리지널 전시 포스터입니다. 

 99 x 64 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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